살이 차오른다 가자 살이 차오른다 가자 살이 차오른다 가자 살이 차오른다 가자 살이 맨 처음 찌기 시작할 때 부터 예감했던 고생길을 매번 살이 차오를 때마다 포기했던 그 옷들을 살이 차오른다 가자 살이 차오른다 가자 가자. 워워어~ 워어어~ 워어어~ 워어어~ 워어어~ 워어어~ 워어어~ 워어어~ 말을 하면 아무도 못 이해할지 몰라 설마 더 뚱뚱 불어버린 저 뚱보를 모두 잠든 새벽 네시 반쯤 홀로 일어나 옷장에 걸린 옷을 보았네 하루밖에 남지 않았어 살은 내일이면 더 차올라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그걸 놓치면 영영 못입어 살이 차오른다 가자 살이 차오른다 가자 오늘도 여태껏처럼 준비한 옷들이 안 맞아버려서 못 입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러기엔 코디의 눈에는 저기 걸린 옷이 너무나 예쁘더라 살은 내일이면 더 차올라..